작성일 : 14-06-17 21:07
길을 떠나자
 글쓴이 : …
조회 : 570  


    가끔 혼자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사춘기 젊은 시절도 아니고 이 나이에 가출을 생각하다니..
    그런데 그게 아니다.
    개미 채바퀴 돌듯한 매일의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져 본다는 것, 분명 의미있는 일탈이다.
    목적을 갖고 떠나는 여행보다 정처없이 떠나는 여행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모르는 길을 헤메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여행은 우리 인생의 좋은 벗인가 보다.

    최근 TV 뉴스에서, 생각이 잘 나지 않으면 걸으라고 했다
    걸으면 뇌의 전두엽이 자극을 받아 뇌가 활성화되어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했다.
    걸으면 뇌의 신경세포에서 '세로토닌'(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되어
    집중력이 좋아지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고 한다.

    여행 길..
    볼 일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어디서 기다리는 것도 아닌,
    마음 내키는 대로 발길 닿는대로 그런 길을 한번 나서 보자
    차를 타든 걷든..
    그런 길에 오르면 무슨 일을 어떻게 하며 지내는지, 지난 삶을 성찰하고,
    여생의 삶을 통찰할 수있는 계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단순한 취미 여행이 아니라,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그러한 계기가 될 것이다
    어차피 인생은 낯선 고장을 헤메는 끝없는 여행이라고 하니..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 라고 한다
    이 말은, "길을 찾아 끊임없이 헤메다가 비로소 제 길을 찾아
    돌아서 간다" 라는 뜻 이라는 것이다.

    모르는 길을 끝없이 헤메다가 마침내 나를 발견하게 되는 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서둘러 길 떠날 차비를 하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