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24 12:17
아침의 묵상
 글쓴이 : …
조회 : 555  

    연일 '세월호' 참사의 보도를 접하면서 새삼 삶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하루를 영원으로 알고 하루 종일 날개짓을 하다 가는 나비..
    뜨는 해도 다 보고 지는 해도 다 보았다고..더 이상 볼 것 없다고,
    오늘 이라는 이 하루에 일생은 마감하는 하루살이..
    길어야 100 여 년 정도 살다 가는 우리 인간..
    우주적인 시간대 에서 보면 이 모두가 하나의 찰나일 뿐인데,
    울고 웃고 기뻐하고..이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갖겠는가?

    우리 인간이 지녀야 할 최고의 큰 덕목이 "부끄러움" 이라고 한다
    부끄러움은 모든 도덕의 원천이다.
    그것은 우리 인간 만이 얼굴이 붉어지며 부끄러워 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생떼같은 어린 영혼들을 지옥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혼자만 살겠다고, 제일 먼저 도망쳐 나온 이들..
    이들은 정녕 인간이기를 거부한 인간들이 아닐런지..
    그들의 인간 으로서의 남은 삶은 무슨 의미를 가질까..

    '성 전' 스님의 글 중에 이런 글이 있다
    "늘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죽는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살아라
    오늘 하루가 영원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살아라.."

    <인간이기를 거부한 인간 군상들을 보면서..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