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18 15:41
최고의 웰빙 건강법
 글쓴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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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준이 점차로 개선되면서 사람들의 관점은 먹고 살기위한 노력 뿐만이 아니라 건강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웰빙 열풍이란 트랜드가 불어닥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관광철이 따로 없다.
주말이나 연휴때면 의례히 지방으로 빠져 나가려는 웰빙족들의 차량들로 톨게이트가 북적거린다.
명절날이 아닌데도 귀경차량이 고속도로에 쭈욱 늘아서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각자 여건에 따라서 전통적인 달리기는 물론이고 웰빙요가니, 웰빙헬스니 해서 건강이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인기있는 헬스클럽 회원권 한장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세상이다.
나이든 중년일수록 건강에 더욱 예민해지기라도 하는 것인가.
그동안 운동을 등한시하던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각종 등산모임에 얼굴을 들이미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동안 소원했던 운동에 몸이 쉽게 따라줄리 만무하다. 산악회에 가입한 중년들은 그렇지 않아도 부실한 몸과 저하된 체력으로 땀을 질질 흘리며 한없이 힘겹게 오르고 또 오르는 고통을 자처하고 있다.

입에 쓴 약일수록 몸에 좋은 것처럼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건강을 되찾는다는 데야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한번 산에 오르면 적어도 며칠동안 뼈마디가 쑤신다고 한의원에 침 맞으러 다니는등 난리 부루스를 치던 사람이 주말만 다가오면 어김없이 산악회를 기웃거리는 것도 좀 그렇다.

그러나 이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별다른 기구도 필요없고 그다지 많은 시간을 빼앗지도 않으며 힘들게 운동하지 않고도 건강은 물론 즐거움까지 모두 챙겨주는 최고의 운동법이 여기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환상적인 운동이 무엇이냐면 그것은 다름아닌 "섹스" 다.
항간에는 섹스를 그저 단순한 성인들의 음란한 유희라고 경원시 하는 사람들이 있다.
며느리까지 본 나이에 그게 무슨 해괴한 논리냐고 핀잔하는 매우 고상한 분들이 그들이다.

그러나 섹스는 매우 신성하며 고귀한 것이다.
생명이 존재하는 한, 남녀간의 아름다운 사랑은 숭고한 결실로 맺어져야 한다. 그것은 나이나 신분에 상관없이 생명이 소진되는 그 순간까지 영원불멸의 진리일 것이다.

섹스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열량 소비가 대단히 많은 운동이기도 하다.
가령 1주일에 2번의 섹스를 한다고 가정해도 1년이면 적어도 1만kcal 는 연소시키는 셈이 되는 최고의 운동이다.

피스톤 운동을 하게 되면 복근과 척추근육이 단련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뱃살이나 허리에 축척된 지방층을 억제할 수 있슴은 물론이다.
또한 오르가슴을 느낄 때의 강력한 근육수축 효과는 신진대사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젊음에 대한 활력을 그대로 보존할 수가 있다.

열정적인로 키스는 한번 할 때마다 12kcal씩의 열량이 소모된다.
물론 한끼 식사량의 칼로리와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양의 칼로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분을 만끽하면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여기서 또한 중요한 것은 노화방지 효과를 들 수 있다.
섹스를 하면 일단 호흡이 거칠어지는데 그것은 근육운동으로 생긴 노폐물을 제거함과 동시에 충분한 양의 산소를 공급해 주어야 할 필요성 때문일 것이다.

그 때문에 산소흡입을 위한 폐활량이 늘어나고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이 매우 분주해질 것이다.
자연스럽게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피의 흐름이 좋아지므로 혈관이 막힐 일도 없어지지 않겠는가 .

영국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도의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잦은 성 행위가 치명적인 심장질환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엔 규칙적인 주기로 섹스를 하면 생리도 따라서 규칙적으로 변하는 것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는 꾸준한 섹스가 여성 호르몬 중의 하나인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를 높여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바꿔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리불순으로 고생하시는 여성들은 참조하시라.

또한 섹스로 인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되면 피부에 윤기가 나게 된다.
싸구려 화장품 보다는 섹스가 여성피부 미용에 훨씬 좋다는 이야기다.
나이가 들수록 매우 절실해지는 이유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섹스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콘돔을 쓰지 않는 것이 물론 더욱 좋다.
미국 뉴욕주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섹스는 여성들의 우울증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콘돔 없이 섹스를 한 여성은 콘돔을 사용했거나 섹스를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 증세를 덜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남성 정액이 여성의 질에서 매우 좋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섹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이다.
충분한 오르가슴을 느끼게 되면 온 몸이 개운해지고 날아갈 듯 가뿐해진다.
하지만 만일 여러가지 이유로 섹스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증가할 공산도 있다.

젊은 부부들이야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의 한계가 절실한 중년의 몸으로 비아그라 같은 약물만 믿다가는 그나마 망가지는 몸을 추스르기 힘들 것이다.

중년의 나이엔 부부싸움도 빨리 끝내야 한다.
가정문제는 오래 끌어서 좋을 일 없다.
자칫 서로 티끌만한 자존심을 내세우며 각방살이를 벌이다가 노쇠한 성 기능이 활력을 잃어 자칫 섹스리스가 되기 쉽다.

어느순간 괜찮던 몸이 갑자기 이상해져서 만일 정상적인 섹스가 불가능 하게 된다면 분명 까닭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판단되는 그 즉시 치료부터 받은 후 "최고의 웰빙 건강법" 에 도전하시기 바란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