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7-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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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가..사드배치 문제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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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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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다이즈' 란 말이 있다.
이 용어는 속말로 말해서 '알아서 기는' 그러한 행태를 말하는 것이다.
부연 설명하자면, 국가 간에서 어느 한 국가가 상대방 국가에 대해서 눈치를 보면서 미리 알아서 처신(굴종적 처신)을 하는 것을 일러 말하는 것이다.
'핀란다이즈화' 란 용어도 있는데 이는 위와같은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용어의 유래는 러시아와 핀란드 간의 역사적인 관계에서 비롯되어진 말이다.
즉, 핀란드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해 러시아로 부터의 침략에 시달리면서 러시아에 예속되어 자치권이 제한 받는 등 역사적으로 상당 기간 동안 러시아의 영향권 하에 있어왔다.
그러나 오늘 날에는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면서..)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세계에서도 내노라 하는 주권국가로서의 행세를 당당히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러시아와 핀란드와의 관계처럼 중국 대륙에 연속된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해 핀란드와 비슷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
그러나 왕조시대가 아닌 오늘 날에 이르러서도 우리 국민들 중 일부는 중국에 사대하는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마치 위의 '핀란다이즈' 처럼 걸핏하면 중국을 의식하면서 지레 겁을 먹고 알아서 처신하고저 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니 참으로 못나고 한탄스럽기 그지 없다고 하겠다.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싸고 일어난 우리사회의 작금의 현상이 바로 중국에 '핀란다이즈 화' 된 우리 의식의 하나의 단적인 '예'가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이 문제는 우리나라의 사활적 안위가 걸린 문제인데 이것을 두고 왜 우리는 시종 중국의 눈치를 살피다가 결국 배치가 결정되고 나니 온 나라가 이제 큰일 났다는 식으로 연일 이 문제로 소동을 피우고 난리를 치는지..
언론(주로 좌파 언론)에서는 연일 중국의 경제 제재가 곧 닥칠 것 처럼, 또는 언젠가 닥칠 것 처럼 중국의 보복을 부추기는 사실 왜곡의 보도를 서슴치 않고 있다.
설사 향후 중국의 경제적인 보복이 가시화되어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어찌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인 이 땅의 안위 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된다는 말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선진국에 대한 개념을 그 나라의 경제수준에 우선을 두기 보다 그 나라 국민들의 선진국 다운 의식수준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서 선진국 다운 의식수준이 동반되지 않는 경제 발전은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나는 갖고 있다.
사드 배치 문제를놓고 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작금의 이러한 사태의 근저에는 중국에 '핀란다이즈화' 되어 우리 민족의 영혼을 팔고 있는 종북 좌파 정치인들과 일부 지식인들, 일부 언론 및 종교계 인사들의 포퓰리즘 적 선동과 오도가 도사리고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
('성주' 사태 주모자가 통합진보당 당원 출신인 것으로 밝혀진 바와같이..)
정부 또한 이 문제가 앞서 2년 여 전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피할수 없는 선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였을 때 시기를 놓지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버려야 하는 것을 중국을 의식하면서 좌고 우면 하는 바람에 결국 오늘날과 같은 사태를 초래케 하고 말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 조간 신문에서 "중국 만 두렵고 변하는 미국은 보이지 않나?" 라는 제목과 함께 중국 공포증 때문에 미국의 변화를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칼럼을 읽으면서 이 대목은 우리 모두 다 같이 한 번 깊이 음미해 보아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이 어찌 나 혼자만의 생각이요 느낌이리까...
만시지탄으로 그나마 결국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사드 배치가 결정나 버렸지만 다시 한 번 한탄스러운 생각이 드는 것은,
중국이 역사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나라였었는데 왜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고 걸핏하면 중국의 눈치를 살피면서 스스로 대륙 세력에 편입되고저 하는(중국의 책략에 부합되는..) 퇴행적 역사를 자초하려고 하는지..
참으로 부끄럽고 한탄스러운 생각을 금할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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