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13 11:47
|
着(착)이란?
|
|
|
글쓴이 :
…
/img/icon_view.gif) 조회 : 610
|
着(착)이란?
무엇에건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한 경계에서 前念(전념).現念(현념).後念(후념)이
떠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무엇에 着이 생기면 체면도 불고하게 되고
예의나 염치도 생각할 겨를이 없이
거기에 집착이 되어 떠나지 못한다.
마치 나는 새가무거운 돌을 달면
공중을 날 수가 없는 것처럼
물욕이나 憎愛(증애)에 착하면 떠나지를 못하는 것이다.
발사된 로켓이지구 대기권을 벗어나려면
처음 몇 마일을 통과 할 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이 몇 마일밖에 안되는 대기권을 벗어나기 위해
소요되는 에너지의 양이
대기권 밖 오십만 마일을
운행할 만큼의 에너지에 해당한다 하니
지구가 끌어당기는 그 대기권을 벗어나기가
그처럼 힘이 드는 것이다.
인간은 죽을 때손을 펴서 다 놓고 가지만
집착된 마음만은 놓지 못하고
眼光落地(안광낙지)하면
옆도 뒤도 돌아볼 겨를이 없이 착된 그곳으로 달려간다.
그러기 때문에 착심은 곧 우리들을 삼악도로
끌고가는 괴수다.
그래서 모든 성인들이 착을 없애는 공부를 하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하는 것이다.
재물에 집착해도 악에 떨어지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미운 사람에 집착해도
악도에 떨어진다.
종교에 집착해도 안 되고 선이 좋은 것이지만
선에 집착해도 안 된다.
또,忠(충)이나 孝(효)가 좋은 것이지만
집착해서는 안 되고
심지어는 道(도)에 걸려서도 안 된다.
무엇에나 걸리면 도가 아니다.
참다운 천도를 얻기로 하면
이러한 착심을 녹여야 한다.
우리들은 무상하고 허망한 것들을
영원히 있는 것으로 알고
집착해서 苦海(고해)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 무상한 재물을 덜어내어서 비우고
사랑하는 사람도 미운 사람도, 마음에서 놓아 버리고.
일생 동안 애지중지하는 이 육신도 놓아버리고
마음마저도 허공같이 비워야 한다.
그래서 돌아갈 때 걸림 없는 마음으로 가고
해탈로 가야 하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