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6-05 23:18
쓰러진자를 위하여 For The Fallen (영국 현충일에서)
 글쓴이 : …
조회 : 553  
올해 6월 6일은 제60회 현충일입니다.

두차례 세계대전을 치룬 국가들도 매년 날자를 잡아

조국을 지키다 죽어 간 전몰용사의 영혼을 追慕하고 있습니다.







* 이 추모시 (全) 번역문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득히 영문학을 전공한 지인에게 부탁하여 완역하였으며

England는 조국으로 번역하였음을 첨언합니다.





쓰러진자를 위하여 For The Fallen



로렌스 빈연





자신의 아이들에게 영광스러운 감사의 기도를 바치는 어머니,

조국은 바다건너에서 숨져간 그들을 애도하노라.
조국의 피가 흐르고, 조국의 혼이 깃든 그들,

자유를 위하여 목숨을 바쳤도다.



당당하고 고귀한 죽음에 엄숙한 북소리 울려

슬퍼하는 노랫소리 영원한 하늘나라에 이르니,

황량한 가슴에 음악이 흐르고
우리의 눈물 위에 반짝이는 영광.



노래를 부르며 싸움터로 간 그들은 젊었었지,
곧게 뻗은 팔다리는 튼튼하였고 진실한 눈빛은 이글거렸었지.
수없이 많은 역경에 맞서 싸우며 끝까지 충성스러웠으니,
쓰러지면서도 얼굴은 적군을 향한 그대로였어라.



남겨진 우리는 늙어가도 그들은 늙지 않으리라.

나이들어 지치거나 세월 속에 비난 받을 일도 없으리라.

해저무는 저녁에도 날이 밝는 아침에도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리라.



다시 친구들과 어울려 떠들썩하게 웃는 일도

이제는 집에서 늘 밥을 먹던 식탁앞에 앉는 일도 없고

한낮에 우리와 함께 일하지도 않는 그들,
그들은 조국이 흘리는 땀 저 너머에 잠들어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진 샘물처럼

우리의 바람과 희망이 있는 깊은 그 곳,

어두운 밤이 별을 알고 있듯이

가장 깊은 마음속 그들의 신은 그들을 알고 계신다.



우리가 티끌로 돌아가면
거룩한 하늘나라로 행진해 가는 눈부신 별,
그들은 우리의 어두운 시절에 찬란히 빛나는 별이 되어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살아 남으리라.







쓰러진자를 위하여. For The Fallen





.....

Solemn the drums thrill; Death august and royal

Sings sorrow up into immortal spheres,

There is music in the midst of desolation

And a glory that shines upon our tears

..... (시낭송 영화배우 버너드 크리빈스)


작사 : Robert Laurence Binyon
작곡 : Karl Jenkins
노래 : Hayley Westenra

2010년 영국 현충일 Remembrance Day, 런던 Royal Albert 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