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2-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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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년 오는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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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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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년이 오늘 자정이면 떠난다고 하네!
갈테면 가라지 누가 붙잡고 사정할까봐..
이 년이 작년 이맘 때 온다고 했을 땐
기대와 흥분과 희망으로 밤잠을 설쳤었는데..
그런데 이 년은 '메르스' 라는 서양 잡 것을 몰래 들여와
이 년 때문에 메리야스 공장도 망했고,
동네 점포란 점포 다 개점 휴업시키고
죽음의 불안에 떨게 했었던 년..
두번 다시 보기 싫은 웬수같은 년!
꼴도 보기 싫으니 미적거리지 말고 얼릉 가버려!
그나 저나 새 년은 좀 참신한 년이 와야 헐 턴데..
아래 그림처럼 요상한 것이나 오면 어쩐다?!
벌써 부터 정신이 아뜩해 지네
그런데 새 년은 병신 년 이라고 하네!
어디가 병신인지는 몰라도,
제발 험한 꼴 보이지 말고
조용히 있어주기만 해도
그런대로 정 붙이고 살라네!
그 년이 그 년이지 별수 있간디!
잡소리 그만하고 얼릉 청소부터 하고,
새 년 맞을 준비나 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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