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2-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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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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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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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追慕 獻詩
조국을 위해,
자유 수호를 위해
꽃다운 목숨 던져
산화해 간 나의 전우여!
반세기 녹슨 세월에도 이별치 못해
파랗게 사무치는 우정은
그대들 이름 하나 하나 불러 봅니다.
벗이여! 그리운 벗이여!
'우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생명을 바친다' 고
아침 저녁으로 외치며 다짐했던 그 맹세
그대는 목숨 바쳐 그 맹세 지키고
이렇게 거룩한 영령이 되셨구려!
벗이여! 그리운 벗이여!
빛 바랜 세월 속에서
아무도 그대들을 기억해 주지 않아도,
여기 우리들은 알고 있답니다
그대들 의로운 죽음이 있어
오늘의 조국이 있고,
우리의 삶이 있다는 것을..
그대 아름다운 넋이여!
사무치게 그리운 벗이여!
그대들의 영혼이 맴도는 여기
허공을 바라보는 나의 눈가엔
뿌옇게 흐린 그리움의 비가 내립니다.
그대 거룩한 넋이여!
의로운 영령 들이시여!
이제 여기에 피곤한 몸 뉘이시고
고이 잠드소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윤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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