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27 17:01
시 - 바람 / 김 경훈
글쓴이 :
…
조회 : 267
그대 오늘은
바람으로 불어 가는가
산그늘 조용히 내려와
그리움의 문을 열고 들어 서는데
오늘 그대는
바람으로 다녀 가는가
마음의 모든 창이
일제히 열리는 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는 기별이 없고
바람만 오직
예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불어 가는구나
아직 못다한 그리움은
밤마다 하나의 별로 뜨고 지는데
당신은 왜 내가슴속에서 지워 지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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