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8-27 11:24
장님의 골프.
 글쓴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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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목사와 의사 그리고 엔지니어가 골프를 치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 앞에 가는 팀의 속도가 너무 느려 전부 화가 나 있었다. 참다 못한 엔지니어가 캐디에게 말했다.


"도대체 저 사람들은 뭐하는거야? 벌써 저 그린에서 15분이나 서있잖아!"


"저 사람들은 눈이 먼 소방수들이에요. 작년에 우리 클럽하우스에 불이 났을 때 불을 끄다가 그만 실명을 했어요.
그래서 평생 회원으로 아무 때나 와서 쳐도 좋다고 했답니다. 아무리 느려도 다들 참고 가지요."


(...침묵...) 목사가 침묵을 깼다.


"참 안된 일이군. 오늘 집에 가서 그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를 해야겠군."


의사도 거들었다.


"좋은 생각이야. 나도 안과의사인 친구에게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나 진찰을 부탁해야겠어."


엔지니어가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그런데 저 사람들 왜 밤에 안치고 낮에 와서 치는 거야?"